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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일 정례발표회

조회수 : 1684

[2016년 1월 정례발표회]

 

 

장소: 서강대학교 정하상관 610호

일시: 2016년 1월 14일 오후 3~6시

 

 

 

▣ [발표] 박세준(덕성여대 연구교수)

'역사사회학 시각으로 본 대한민국 종교정책'

 

대한민국의 헌법 제20조에 따르면,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지고, 국교는 인정하지 않으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되어 있다.
그러나 자신들이 믿는 종교의 종류에 상관없이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물론이거니와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대한민국에서 헌법의 이 조항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적다.
종교정책을 포함한 국가의 정책은 헌법을 기초로 한 법령과 그 법령을 집행하기 위한 주무관청의 시행령은 기본이고,
해당 주무관청과 관련된 다른 관청의 시행령, 법령까지도 살펴봐야 한다.
헌법 제20조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사람들의 불만은 여기에 있다.
종교와 관련된 정부부처의 법령과 시행령이 헌법 제20조를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대한민국 종교정책의 기원은 19488월 대한민국 정부 수립의 종교정책이 아니다.
현재 대한민국 종교정책의 기원은 정부수립 이전인 미군정 나아가 일제강점기의 조선총독부 정책에 있다.
현재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문제의 기원을 알고현재까지 어긋나게 된 과정을 살펴야 한다.
 

 

   

 

 ▣ [발표] 이시윤(서강대 사회학과 박사과정) ▣

  “종교시민운동으로서의 천성산터널 반대운동”

 




2000년대
초반 한국사회에서 이슈였던 '천성산터널 반대운동' 지금까지 주로
시민운동, 환경운동
관점에서 분석되어 왔다.
연구는 운동에서 기존 연구가 무시하거나 평가절하했던종교사회운동' 변수를 삽입하여
운동 전체 진행 과정을 새롭게 재구성한다. 이렇게 보면
천성산터널 반대운동은 시민환경운동과 종교사회운동이라는 개의 운동의
주도관계가 2003
후반을 기점으로 교차되는 모습으로 규정할 있다. 이를
통해 필자는 종교사회운동에서 정당화 내러티브의 중요성을 환기한다.






※ 본 행사는 2015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
(NRF-2015S1A3A2046920)활동의 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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